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6월 - 1)

채현병 2019. 6. 7. 10:06

海月 채현병  2019. 6. 7.  10:03새글

기해년 단오절에 먹 갈아 붓을 든다
쥘부채 펼쳐놓고 시조 한 수 적어놓곤
무더위 궂은비까지 물렀거라 해 본다

* 기해년 단오절에


海月 채현병  2019. 6. 21.  22:50새글
雙城에 똬리를 튼 완강한 저 무리를
거룩한 桓祖께서 一擧에 무찌르니
八佾舞 武舞일레라 높이높이 받드세

* 濯征


  海月 채현병  2019. 6. 22.  10:29새글
統御力 잃고나니 倭寇가 물어뜯고
妖僧이 跋扈하니 도적이 放恣할 제
宣威로 제압하시니 赫赫堂堂 하도다

* 宣威


  海月 채현병  2019. 6. 23. 10:23새글
螳螂이 잎발들어 도끼처럼 버티어도
대나무 쪼개듯이 적들을 격파하니
모두가 신기하도다 神의 下心 이셨다

* 神定


  海月 채현병 2019. 6. 23.  21:37새글

太平簫 主旋律로 敵들을 問罪하니
어떠한 險難인들 平定하지 못하랴
佾舞로 함께 이르니 神의 뜻과 같도다

* 奮雄



海月 채현병  2019. 6. 23.  22:25새글

바람도 한 점 없는 초여름 저녁나절
저 혼자 파르르르 돌고 돌던 팔랑개비
돌다가 자꾸 돌다가 曼陀羅華 되었네

* 흰독말풀 꽃


海月 채현병  2019. 6. 24.  19:12새글
하늘의 道에 따라 白沙汀 물리치고
백성의 禍를 피해 威化島 回軍하니
金尺을 받으셨는가 天人愶贊 하도다

* 順應



  海月 채현병  2019. 6. 24.  22:20새글

天命에 순종하니 木子의 나라로다
하늘이 주신 慶福 넘치고 넘치나니
이 땅에 펼쳐진 은혜 길이길이 빛나리

* 寵綏


海月 채현병  2019. 6. 25.  09:08새글
차일을 치시고서 생신상 받으신 분
영화로 가득채워 온누리 밝히시니
호결이 따로 없어라 님이신가 하여라

* 차영호 선배님 생신날


海月 채현병  2019. 6. 26. 10:17새글
외로운 저 나그네 禍患을 선동하매
신기한 謀策으로 엄정히 결단하니
이로써 평안하도다 아침해가 뜨도다

* 靖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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