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쇠비름채송화 사랑

채현병 2021. 9. 13. 09:28

쇠비름채송화 사랑

                                                                                            海月 채현병

 

 

여러분 보셨나요 한낮의 저 정사를
눈깜짝 하는사이 사랑을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를 향해 녹아들고 있어요

 

 


* 쇠비름채송화

 - 아메리카 원산지로 햇볕을 받을 때만 꽃이 핀다

 - '카멜레온'이란 별칭답게 햇빛량에 따라 잎과 꽃색이 변한다

 - 한낮 햇살이 뜨거울 때에 꽃술을 서로 비벼대며 사랑을 나눈다

 

* 물왕리 모음식점 앞뜰에서.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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