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月 채현병 2021. 11. 26. 09:31 새글
이 세상 잠깐 세상 바람에 섞여지고
이 가을 소슬바람 물빛(物色)을 따라간다
남파(南坡)로 오르는 심정 알아줄 이 몇일까
* 천우각 가을풍정
海月 채현병 2021. 11. 28. 08:49 새글
당신은 숲길에서 고향을 보셨나요
빈 얼레 思母曲을 臥石里에 심어놓고
時空을 되감으시려 永眠속에 드셨나요
* 一常 金光洙 선생의 訃音을 듣고
海月 채현병 2021. 11. 30. 21:27 새글
너와 나 꽃이라면 이미 질 나이인데
다행히 잎이라서 아직도 붉게 탄다
십일월 매달아놓고 샹들리에 불밝힌다
* 너와나 우리 나이에
海月 채현병 2021. 12/ 1. 19:22 새글
壽鳳山 등줄기에 솟구친 인천지회
억겁을 뚫고 나와 하늘길 두드리니
아아아 새빛이어라 새 세상이 열린다
* (사)한국시조협회 인천지회 창립에 부쳐
海月 채현병 2021. 12. 3. 11:07 새글
'해월의 시조 > 오늘의 시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시조 ( 12월 - 3 ) (0) | 2021.12.19 |
---|---|
오늘의 시조 (12 - 2) (0) | 2021.12.09 |
오늘의 시조 (11월 - 2) (0) | 2021.11.12 |
오늘의 시조 (11월 - 1) (0) | 2021.11.03 |
오늘의 시조 (10월 - 3) (0) |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