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2월 - 2)

채현병 2016. 2. 3. 21:58

  海月 채현병  '16. 2. 3. 21:57  

도느니 물길이요 이느니 산길이라
半路國 바탕위에 大伽倻 세웠나니
찬란한 鐵器文化로 자긍심을 키우세

* 대가야 문화



海月 채현병  16. 2. 3. 23:06  

뚝섬길 오르거니 높높이 솟은 빌딩
눈 따라 올라가니 어느새 사무실에
창밖을 바라보느니 인문학이 보인다

* 한국문화사


  海月 채현병  16. 2. 4. 09:34  
먹빛을 깔아두고 격조를 높이시니
볼수록 편안하고 볼수록 아름답다
구태여 가릴 것 없이 모두 보여 주시리

* 리강의 工筆畵 假面



海月 채현병  16. 2. 5. 09:27  

하늘빛 푸르른 빛 호수에 그려넣고
구름빛 새하얀 빛 물가에 뿌려두고
한겨울 창가에 앉아 봄맞이를 합니다

* 한겨울 창가에 앉아


海月 채현병  16. 2. 5. 15:29  
대대로 물려받은 고령의 선진문화
또 다시 꽃피우니 대한의 꿈이로세
희망찬 행복의 도시 우리 고장 만만세

* 高靈郡民 萬萬歲


海月 채현병  16. 2. 6. 12:30  
할 말을 잊었는 듯 반쯤만 닫아 걸고
성역을 노래하듯 반쯤만 열어 놓고
가슴 속 응어리들을 풀어내고 계시네

* 응어리


 海月 채현병  16. 2. 7. 10:42  
아침해 솟아올라 온누리 밝히시듯
동구밖 솔숲새로 백학이 날아오듯
날마다 기쁜 일들이 찾아들게 하소서

* 이수경의 松鶴圖


海月 채현병  16. 2. 7. 11:43  
초저녁 대보름달 두둥실 떠오르니
松鶴이 춤을 추고 파도가 넘실댄다
저 아래 奇巖怪石도 장구치며 놀잔다

* 고은미의 松鶴圖


 海月 채현병  16. 2. 7. 12:30  
둥지를 틀었으니 어머님 품안이요
새아침 밝아오니 光明의 세계로다
우리도 저 鶴 같아라 靑學玄鶴 되리니

* 靑鶴玄鶴 되리니


海月 채현병  16. 2. 7. 21:06  
鳳凰이 깃드나니 梧桐이 춤을 추고
法力을 펼치나니 주위가 祥瑞롭다
저 기운 저대로 받아 새아침을 열리라

* 金泥吉祥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