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8월 - 4)

채현병 2016. 8. 21. 10:09

  海月 채현병  '16. 8. 21. 10:07  

여러분 보셨나요 꿀단지 여름사과를
상큼한 기운속에 달디단 입맛속에
그리운 마음까지도 녹아들고 있어요

* 꿀단지 여름사과


海月 채현병   16. 8. 21. 13:14  
여정을 딛고딛고 오늘에 이르신 님
그대는 금메달감 진정코 금메달감
모두가 아쉽다 해도 백점만점이었소

*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海月 채현병  16. 8. 22. 11:33  
세계의 무대위에 우뚝 선 태극전사
너와 나 하나같이 국위를 선양하니
우리네 자랑이어라 대한민국 만만세

* 태극전사 만만세

  海月 채현병  16. 8. 22. 12:06  
리우의 하늘아래 만국기 휘날리듯
삼백여 종목마다 금빛이 찬란하듯
지구촌 하나로 묶어 인류평화 이루세

*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을 보며


  海月 채현병  16. 8. 28. 21:35  
시절가 부르실 때 조금 더 들어 둘 걸
가만히 부르실 때 가까이 다가 갈 걸
그 때는 그리 못하고 가슴쿵쿵 쳐대네

* 백수 선생님을 그리며


海月 채현병  16. 8. 30. 08:51  

오동잎 그늘에서 등불을 켜셨지요
蘭보다 푸른 돌로 큰 별이 되셨지요
은하수 건너실 때 쯤 뒤를 돌아 보세요

* 白水 선생님 영전에서


海月 채현병   16. 8. 31.19:25  
月荷의 花色이라 밝기도 하려니와
月荷의 音色이라 맑기도 하여이다
하물며 서로 빛나니 보기조차 좋아라

* 月荷 競唱大會


海月 채현병  16. 9. 3. 19:05  

팔월의 초하루라 大成殿 앞에 들어
朔望祭 올리거니 흔쾌히 드옵소서
이제 곧 秋夕節에는 五穀百果 올리리

* 成均館 八月 朔望祭


  海月 채현병  16. 9. 3. 23:20  
講學의 터전인가 學宮에 들어서니
杏壇의 상징인가 우뚝 선 은행나무
乳柱를 내리 뻗고서 어서 빨라 하시네

* 서울 문묘 은행나무


海月 채현병  16. 9. 5. 22:13  
공손히 받드오니 釋奠祭 아니실까
성대히 베푸오니 上丁祭 아니실까
망설임 하나도 없이 우러르게 하시네

* 文廟祭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