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멀꿀
채현병
2017. 6. 27. 11:51
멀꿀
海月 채현병
일년 내 사시사철 푸르고 푸르던 님
돌담에 기대앉아 단심가 불러대니
열녀는 열녀라 하되 타는 마음 뉘 알리
* 멀꿀 : 으름덩굴과의 상록식물로 남해안이나 섬지방 난대림에서 자람.
붉게 익는 열매는 으름과 달리 단맛을 내는 속살을 함부로
내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