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개개비 울음소리
채현병
2017. 7. 17. 13:44
개개비 울음소리
海月 채현병
화심에 묻히더니 사랑에 빠지셨나
쪽쪽쪽 쬬루쬬루 찌찌찌 츄르쭈르
립스틱 다 묻혀놓고 더 해달라 하시네
* 개개비 : 휘파람새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여름철새.
바닷가, 강변, 호숫가에 서식하며 잠자리, 메뚜기, 달팽이 등을
먹이로 함. 쉴새없이 지저귐. 몸집은 참새의 1.5배 정도.
* 사진작가 백승욱님께서 보내주신 작품 <성호저수지 개개비>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