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수종사
채현병
2017. 8. 24. 19:26
수종사水鐘寺
海月 채현병
바위를 짜내어서 떨어지는 물방울들
바닥을 울리고서 혈처穴處로 모여드니
한강수漢江水 맥脈이였던가 은하계銀河界를 이룬다
* 水鐘寺 : 오대산 상원사에서 환궁하던 세조가 양수리에 묵게
되었는데 운길산 쪽에서 종소리가 들려왔다. 신하를 시켜
종소리의 진원을 알아보니 천년고찰터 암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소리였다 한다. 이에 세조는 이곳에
절을 복원해 "수종사'라 부르고 은행나무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 2017. 8. 23 , 처섯날에 수종사에 들려(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