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심곡모란
채현병
2017. 11. 13. 18:16
심곡모란深谷牧丹
海月 채현병
오백년 돌고돌아 이곳에 오셨던가
핏빛에 찌든 채로 문밖을 서성이며
백두옹白頭翁 나오시기만 고대하고 계시네
핏빛에 찌든 채로 문밖을 서성이며
백두옹白頭翁 나오시기만 고대하고 계시네
* 深谷牧丹 : 심곡서원 앞 담장가에 심겨져 있는 모란.
가을이 되니 잎마다 붉은 무늬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