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3월 - 2)
채현병
2018. 3. 22. 11:19
海月 채현병 2018. 3. 22. 11:17
그 옛날 점순이가 나에게 안겨오듯
황방울 터뜨리며 단숨에 달려오네
동장군 밀쳐내고서 나를 따라 오시네
* 생강나무꽃
황방울 터뜨리며 단숨에 달려오네
동장군 밀쳐내고서 나를 따라 오시네
* 생강나무꽃
海月 채현병 2018. 3. 23. 20:30
裸花가 아니래도 裸花라 하신 뜻은
春羅로 가린 마음 조금씩 열어두고
이른 봄 꽃샘추위를 녹이시려 함일레
* 영춘화 피우는 뜻
春羅로 가린 마음 조금씩 열어두고
이른 봄 꽃샘추위를 녹이시려 함일레
* 영춘화 피우는 뜻
海月 채현병 2018. 3. 24. 10:39
뒤꿈치 살짝 들고 등뒤로 다가선 님
양팔을 뻗치고도 눈가리지 못한 사연
그 뉘가 알아주리오 그대 향기 있으매
* 길마가지나무꽃
양팔을 뻗치고도 눈가리지 못한 사연
그 뉘가 알아주리오 그대 향기 있으매
* 길마가지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