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엉겅퀴 꽃
채현병
2018. 5. 24. 14:50
엉겅퀴 꽃
海月 채현병
엉겅퀴 아니랄까 핏빛으로 물들이고
야홍화野紅花 아니랄까 얼굴을 붉히지만
행여나 흑심 품을라 톡톡 쏘고 있어요
* 엉겅퀴 꽃 : 野紅花. 국화목 국화과 엉겅퀴속
- 잎에 날카로은운 톱니와 가시가 있어 자신을 보호한다
- 붉은 자주색의 대롱꽃을 피워 나비에게만 꿀샘을 열어준다
(대롱꽃을 피워 벌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는다)
- 꽃받침은 끈끈한 점액을 분비하여 다른 곤충의 접근을 막는다
- 피를 멈추고 엉기게 하는 작용을 하여 엉겅퀴라 불린다
* 올림픽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