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길 벗
채현병
2018. 8. 11. 17:45
길 벗
海月 채현병
산길을 올랐지요 꽃반지 살짝 끼고
돌부처도 만났지요 비구니 손을 잡고
수목원 비탈길에도 달맞이꽃이 핍니다
* 윤사순 시인님께서 80대에 내신 시조선집 <길벗>을 읽고(2018. 8. 11)
(길 벗 / 2018. 3. 26, 유림문화사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