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건청궁 백모란
채현병
2019. 5. 8. 16:24
건청궁乾淸宮 백모란
海月 채현병
뒤뜰에 돌아앉아 외롭게 핀 저 모란꽃
석양에 물들어도 선혈이 낭자해도
제 빛깔 제데로 지켜 천년만년 가자네
* 乾淸宮
- 1873년 고종황제의 내탕금으로 경복궁 후원에 건립
- 1895년 8월 20일(양력 10월 8일)건청궁 곤녕합 옥호루 앞에서
일본낭인들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곳(을미사변)
- 1909년 조선총독부 미술관으로 사용
- 1945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
- 1998년 복원공사 착공, 2004년 6월 완공하여 일반에게 공개
* 乾淸宮 옥호루 뒤꼍에 핀 백모란꽃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