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봉은사 저 라일락
채현병
2019. 5. 14. 11:40
봉은사奉恩寺 저 라일락
海月 채현병
봉은사 저 라일락 천만 번 뒤틀려도
꼿꼿이 솟는 성정性情 그 옛날 그대로다
다정茶亭에 오르지 않고도 향공양香供養을 올린다
* 봉은사 茶園앞에서 비비 비틀렸어도 꽃을 피워 진한 향기를
내뿜는 라일락 고목 2그루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