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가을비
채현병
2019. 11. 17. 17:17
가을비
海月 채현병
추루르 내리는 비 온종일 내리는 비
이 발길 잡아놓고 이 가슴 때려놓고
내 언제 그랬냐는듯 제 갈 길만 가누나
* 아침부터 내리는 가을비가 온종일 추적댄다
(201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