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옹이
채현병
2019. 12. 26. 11:44
옹이
海月 채현병
굳은 살 박히듯이 생겨난 저 옹이들
무참히 잘리고도 생명선 싸안더니
응어리 남겨 둔 채로 세월따라 가시네
무참히 잘리고도 생명선 싸안더니
응어리 남겨 둔 채로 세월따라 가시네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