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12월 - 3)
채현병
2019. 12. 29. 12:17
海月 채현병 2019. 12. 29. 12:15
난감한 지점부터 지평을 여시나니
영감의 충동속에 자유를 구가하네
장밋빛 숨소리마저 때 없이 찾아드네
* 심명보 화백의 그림여정
海月 채현병 2019. 12. 29.
17:53
황토로 말아 올린 몇 겹의 시간 위에
황금빛 石彩 빌어 자아를 노래한다
황톳빛 꽃 한 송이로 大宇宙를 꿈꾼다
* 생명의 유희
海月 채현병 2019. 12. 29.
20:31
점점점 모든 점이 형형형 형태 따라
눈눈눈 모든 눈이 색색색 꽃을 따라
세계화 기치를 걸고 형형색색 모였네
* 한국미술세계화전
海月 채현병 2019. 12. 30. 18:02
己亥年 졸졸 따라 저기 가는 저 님네야
세상사 누가 아랴 천지개벽 할런지
庚子年 앞장세우고 새해맞이 해 보세
* 경자년 앞장세우고
海月 채현병 2019. 12. 31. 10:14
경자년 맞이하여 드는 복 잡으시고
새 기운 받아들여 나는 복 눌러 앉혀
아침 해 떠오르듯이 밝게밝게 빛나세요
* 謹賀新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