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백목련의 미소
채현병
2020. 3. 24. 16:14
백목련의 미소
海月 채현병
수면을 차고나와 고운 꿈 꾸잤더니
하늘 끝 부여잡고 솟대에 오르신 님
빙그레 웃는다 해서 깊은 뜻을 다 알까
* 문정동 근린공원에서 막 피어나는 백목련꽃을 보고
拈花微笑가 떠오르다.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