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계산무진
채현병
2020. 6. 20. 00:12
계산무진(谿山無盡)
海月 채현병
마음을 눌러 쓰니 산수(山水)가 유장(悠長)한데
점획(點劃)을 모아 보니 계곡(溪谷)도 깊을시고
계산(谿山)에 흐르는 먹물 끝간데를 몰라라
* 오래전에 간송미술관에서 영인본 <추사선생의 글씨 谿山無盡>을
구입해 두었다가 이제야 표구(110*65cm)를 하여 거실에 걸어놓고
그 소회를 적다.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