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우리집 백화등꽃
채현병
2021. 2. 25. 20:44
우리집 백화등꽃
海月 채현병
매서운 혹한기라 에이기도 하셨겠지
깜깜한 암흑기라 답답도 하셨겠지
새하얀 꽃잎을 피워 스스로를 밝히네
* 겨우내 기나긴 암흑기를 보내고 활짝 피어나는
우리집 백화등꽃을 보며.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