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갈풀의 생

채현병 2021. 6. 3. 20:08

갈풀의 생(生)

                                                                                               海月 채현병

 

 

바람에 흔들려도 물가에 살았으니
이웃을 사랑하며 올곧게 살아간다
외영(外潁)도 내영(內潁)을 따라 밝혀주며 사느니

 

 

 

* 外潁 : 화본과 식물에서 꽃을 감싸고 있는 바깥 포

* 內潁 : 외영 안쪽에서 小花를 싸고 있는 포 


* 시흥 長峴川에 나가보니 갈풀들이 사이좋게 자라고 있다.

 물가라서 그런가 보다. (2021.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