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건칠 푼주
채현병
2021. 10. 31. 22:39
건칠(乾漆) 푼주
海月 채현병
옻칠로 고정하여 자개로 시문(施紋)하니
무한한 우주속에 광원(光源)이 살아난다
저 빛깔 저 기운속에 내 마음도 담으리
* 乾漆 : 석고외형을 뜬 후, 옻칠에 적신 삼베를 여러겹 붙여 만든 그릇
* 푼주 : 아가리는 넓고 밑이 좁은 그릇
* 施紋 : 紋樣을 넣음
* 2021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작품전시회에 출품한 김성호 명장의 '건칠 푼주'를 보고.
(전시 : 2021. 10. 27 ~ 11. 2, 한국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