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진달래 꽃
채현병
2022. 3. 26. 16:11
진달래 꽃
海月 채현병
뒷동산 양지 녘에 피어난 진달래 꽃
봄비를 맞고서야 불같이 타오른다
물불은 상극일진대 이런 일이 다 있을꼬
* 간밤에 비가 많이 왔다. 궁금하여 뒷동산에 올라갔다.
빗물에 흠뻑 젖은 진달래 꽃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2022.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