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또 새로운 봄
채현병
2022. 4. 21. 09:06
또 새로운 봄
海月 채현병
세월이 무상타고 바위라 하겠는가
오백년 잔주름도 찰나(刹那)라 하겠지만
그 틈을 헤집고 나온 저 신비를 보시라
* 또 새로운 봄이다. 성균관 대성전 앞에 있는 오백년 은행 노목도
두꺼운 껍질새로 새잎을 틔워낸다.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