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그 섬에 다가가면
채현병
2022. 7. 7. 07:34
그 섬에 다가가면
海月 채현병
꼬리 짤린 거북이가 두둥실 떠오른 곳
가슴이 답답할 땐 그곳을 찾아간다
한발짝 다가가기만 해도 바다가 넘실댄다
* 시화방조제 나래휴게소에 가면 마치 거북섬 같은 <큰 기리기섬>이 있다.
그 앞에는 갈매기떼가 줄지어 앉아 있고 바다가 넘실댄다.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