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개오동 꽃 피는 날
채현병
2022. 8. 7. 11:05
개오동 꽃 피는 날
海月 채현병
사립문 지켜가며 묵묵히 자라온 너
해마다 칠월이면 하얀꽃을 피웠었지
밤새워 흘린 눈물에 지는 줄도 몰랐지
* 시흥 능곡의 어느 마을 앞에서. (2022. 8.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