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반수대 설경

채현병 2022. 12. 16. 10:58

반수대(泮水臺) 설경(雪景)

 

반수대 문을 열고 세상을 내다보니
간밤에 내린 눈이 천하를 덮었구나
저리도 다 덮을 양이면 들추지나 마시지

 

 


* 泮水 : 주나라 때 제후의 학교였던 반궁(泮宮)의 남쪽(동문과 서문 사이)에 반궁을 빙 두르게 한 호숫물.

*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온통 새하얀 세상이다. (2022. 12. 16)

 

* 아래 사진 2장은 페북에서 담아온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