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꽃처럼 봄꽃처럼

채현병 2023. 4. 2. 09:23

꽃처럼 봄꽃처럼

 

꽃처럼 봄꽃처럼 분홍빛 감아 쥐고
별처럼 샛별처럼 두 눈을 반짝이니
사뿐히 걷기만 해도 나는듯이 예뻐라

 

 


* 꽃 피는 어느 봄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경복궁 뜨락을 걷는 여인을 보고. (2023.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