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물이끼
채현병
2024. 5. 29. 09:01
물이끼
물길따라 그늘따라 무리져 살다보니
암그루던 수그루던 다정하기 짝이 없다
포자낭 밀어 올릴 땐 푸른 꿈에 젖는다
* 따가운 햇살을 피해 숲그늘에 들어가면 솔이끼가 한창이다. 포자낭을 밀어올리고 있다.(2024.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