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초설 마삭줄

채현병 2025. 5. 26. 08:32

초설(初雪) 마삭줄

첫눈이 내렸나봐 홍조 띈 저 잎새에
점점이 쌓인 사연 살며시 녹여보니
첫사랑 그 님께서도 기다리고 계셨네

 

 

* 관곡지연꽃테마파크 온실에서. (202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