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붉은인동초 꽃을 보며
채현병
2025. 6. 7. 12:59
붉은인동초 꽃을 보며
나무도 아닌 것이 나무인 척 뽐내다가
제 세상 만났다고 온갖 폼 다 잡다가
하세월 붙잡지 못하고 낙화신세 되시네
* 능곡공원에는 붉은인동초 꽃이 한창이다. 그래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20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