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뜨락/조경과 자연미

돌그릇에 심은 돌

채현병 2010. 6. 8. 13:00

 

          돌그릇에 심은 돌 (운현궁의 石函과 怪石)

 

 

 

 

 

 

 

 

 

 

 

 

 

 

 

우리 선조들은 인력운반이 가능한 크기의 괴석을 집안뜰로 옮겨와 정성들여 심어놓고서,

그 주변에 선비의 기품이 깃든 식물(매,란,국,죽,모란등)을 가꾸어 괴석과 함께 완상하고,

그 느낌을 시서화(詩書畵)로 표현하는 묵담을 나누곤 했습니다.                                  

(요즈음,왜색풍인 분재나 수석보다 훨씬 윗길의 자연완상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