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野 申雄淳 교수님 정년퇴임기념 시서화집 발간에 붙여 석야石野 신웅순申雄淳 교수님 정년퇴임기념 시서화집 발간에 붙여 海月 채현병 한 손에 붓을 잡고 또 한 손에 이 책 들고 한 쪽씩 펼쳐가니 석야石野님 세계일레 시서화詩書畵 가악무歌樂舞까지 두루 통달 하셨네 석야집石野集 시묵향詩墨香과 석북집石北集 시묵향詩墨香이 오롯이 살..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7.05.06
2017년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2017년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1. [경남신문] 인어의 꿈 / 임채주 바닥을 기고 있는 인어 같은 저 남자 풀 수 없는 가슴앓이 누군들 알까마는 진창길 바닥에서도 꿈을 줍고 있나보다 눈물로 짓이겨온 질척이는 저잣거리 밀고 가는 무거운 짐, 고단한 삶이지만 저 길이 끝날 즈음에 일어설 수 ..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7.01.09
춘원 이광수의 시조 ) 춘원 이광수 시조 1.봄 - 춘원 이광수 노란 버들 숲을, 푸른 보리 밭을 기워서 흐르는, 햇빛 받은 아침 개울 먼 산을 가리운 안개로 모두 和平하여라 올망졸망한 것, 들숭날숭한 것 우리네 사는 집이, 우리네 죽은 무덤 작은 게 흠이 아니라 빛 있으리 하노라 앞에 들이 있고 뒤에는 큰 산 ..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6.09.26
교과서에 실린 백수 정완영 시인의 시조 교과서에 실린 백수 정완영 대시인의 시조 조국(祖國) 정완영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애인 사랑 손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 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삼간 달이 뜨고 흐느껴 목 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 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6.08.30
졍조원행 8일간의 축제 정조원행正祖園幸 팔일간의 축제祝祭 -2015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 <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 의궤전>을 보고- 海月 채현병 <序-1> 정조원행正祖園幸 - 1 을묘년 이월구일 묘시卯時를 맞이하매 어마님 모시옵고 원행園幸을 행行하셨다 아 벌써 이백이십 년 긴 세월이 흘렀다 * ..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6.05.04
필운대와 육각현 필운대弼雲臺 海月 채현병 번암조樊巖祖 풍류찾아 필운대弼雲臺 올라보니 구름도 걷혔고야 샘물도 말랐고야 떠오른 시상詩想마저도 빈가지에 걸린다 * 弼雲臺 : 종로구 필운동 산1번지 2호. 서울특별시 문화재자료 제9호. 인왕산 기슭의 배화여고 뒷편에 있는 백사 이항복의 집터로 오른..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5.11.09
괴산 화양계곡 시조 16경 <괴산 화양계곡 시조 16경> 海月 채현병 금사담(金沙潭) 화양곡(華陽谷) 들어서서 경(景) 따라 올라가니 흐르는 계곡물에 금모래 씻기거다 이 몸도 저 속에 들어 씻고씻고 씻으리 * 金沙潭 : 맑은 물, 반석, 깨끗한 금모래가 서로 어울려 암서재와 더불어 화양구곡의 중심이 되는 곳. 운..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5.11.09
갑오 조춘 / 선비문화 관련 시조 갑오조춘 선비문화 詩書자료 / 선인카페 ; 2014. 3. 17 -海月 채현병- 선인仙人 카페Gallery café 집터에 내린 뿌리 학자수學者樹 닮았어라 선계仙界에 이르고져 치성을 드렸으니 고래등 아니라 해도 편히 쉬어 가시게 노구爐口 은근히 달여내니 화로火爐의 기운이요 은은히 배어나니 노구..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5.11.09
박정희 대통령 시조 거북선 박정희 대통령 남들은 무심할 제 님은 나라 걱정했고 남들은 못미친 생각 님은 능히 생각했소 거북선 만드신 뜻을 이어 받드옵니다 * 1971년 4월 28일, 한국시조작가협회(회장 이은상) 편 시조집 <거북선>에서. 해월의 시조마루/현대시조 201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