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3898

현원영 선생님

현원영 선생님불타는 노을 앞에 낙랑 하늘 그리면서시조를 읊으시니 두만강 전설이다평생을 소나무 생각에 잠 못 들어 하셨다 * (사)한국시조협회에 발전기금 10만불을 기부해 주신 를 맞이하여 송운 선생님을 추모하며 선생님의 크나 큰 공덕을 기립니다.(2025.5.11) * 송운 현원영(1928~2023) 선생님 약력- (사)한국시조협회 현원영문학상 기금 10만불 출연- 서울 생. 경기여고. 서울대 사범대 사학과 졸업(1950)- 진명여고 교사(1950~1953)- 미국 유학(1953) 빌라 마리아 대학 졸업(학사) 버틀러 대학 졸업(석사) 워싱턴 대학 졸업(철학박사)- 마린 대학 교수 역임(캘리포니아)- 제53회 신인문학상('03). 시조월드 신인상 수상- 미주동포문학상 수상('08)- (사)세계..

개야 짖지 마라

개야 짖지 마라 / 작자미상개야 짖지 마라 밤 사람 다 도둑일까저 목지 호 고려님 지숨이 댕겨스라그 개도 호 고려개로다 듣고 잠잠 하노라 * 암진왜란 당시 왜군에게 잡혀간 조선 도공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른 시조로 찻사발에 새겨짐. 400년 된 이 찻사발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발견되어 고미술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다가 찻사밯에 새겨진 한글의 내력을 알게 된 후, 한일 양국의 화합을 기원하며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무상기증함. 현재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