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뜨락/주변 이야기 52

마크 피터슨 교수의 한국이야기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국 이야기-조선중기의 족보와 양자 제도에 대하여 빅whitehorse 추천 0 조회 100 18.04.11 17:07 댓글 0 북마크번역하기 공유하기기능 더보기 SNS로 공유하기 펼쳐짐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다음메일 다음카페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cafe.daum.net/ocs209/Ds1S/750?svc=cafeapiURL복사 공유목록 닫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곳에 붙여넣기(Ctrl+V)해주세요. 공유목록 닫기 게시글 본문내용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BS 초대석 정관용입니다. 미국의 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가르치시는 미국인 교수님이 한 분 계십니다. 이 분의 전공이 그야말로 조선 중기시대의 상속제도, 입양제도 이런걸 전공하셨다고 합니다..

애절양

애절양(哀絶陽) / 다산 정약용(丁若鏞 ) 蘆田少婦哭聲長 (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길게 우는 소리. 哭向縣門號穹蒼 (곡향현문호궁창)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夫征不復尙可有 (부정불복상가유) 출정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해도 自古未聞男絶陽 (자고미문남절양)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舅喪已縞兒未澡 (구상이호아미조)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 갓난아인 배냇물도 안말랐는데 三代名簽在軍保 (삼대명첨재군보) 이 집 삼대 이름 군적에 모두 실렸네. 薄言往愬虎守閽 (박언왕소호수혼) 억울한 하소연 하려해도 관가 문지기는 호랑이 같고, 里正咆哮牛去早 (이정포효우거조) 이정은 으르렁대며 외양간 소마저 끌고 갔다네. 磨刀入房血滿席 (마도입방혈만석) 남편이..

불굴가비 건립 고유제 축

불굴가비(不屈歌碑) 건립(建立) 고유제(告由祭) 축(祝) 唹 驗 어 험 檀紀 四千三百五十參年 九月 十二日 단기 사천삼백오십삼년 구월 십이일 原州邊氏叅判公宗親會長 원주변씨참판공종친회장 與 社團法人 韓國時調協會長 여 사단법인 한국시조협회장 敢昭告于 감소고우 皇 原川府院君 大隱公 神位 황 원천부원군 대은공 신위 叅判公 撫松堂 靈墓前 참판공 무송당 영묘전 公遐世後 六百餘年 義氣忠節 공하세후 육백여년 의기충절 日月爭光 史上泰斗 猶若昨日 일월쟁광 사상태두 유야작일 當日和歌 不屈歌唱 撑天之氣 당일화가 불굴가창 탱천지기 辭說時調 至今編作 粧定型性 사설시조 지금편작 장정형성 新石精銘 踪接來客 同吟響聲 신석정명 종접내객 동음향성 堪輿振動 東西歌人 必爲故鄕 감여진동 동서가인 필유고향 今日行事 不獨兩大先祖 我萬萬後孫 금일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