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2012. 2. 19>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선거 입후보자 호소문
원용우(용문) 지지 호소문 -
기원합니다.
이사장 선거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시조가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놓인 중대한 계기가될 것입니다.
인의 문단 휘하에 거느리려는 고질화된 타성 욕구
에서 벗어나, 동등한 입장에서 우리 시조의 현주소를 바르게 알리고 바르게 창작될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정중히 안내해드릴 책무가 있습니
다. 그런데 지금의 문단 현실은 어떻습니까?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일부 문단 선배들의 그릇된 자세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는 등 방향 감각을 상실한 채 방황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서세동점의 전통파괴적 문화 유입의 영향도 컸습니다만 그간 외풍에 부화뇌동하는 일부 경륜 있는 시조시인들의, 후학을 가르
치는 지도 자세에도 크게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부 신춘문예의 경우와 같이, 우리 고유의 전통적
율격을 무시하고 소위 “시조 현대화”라는 미명 하에 파격을 일삼고 자유시처럼 쓰는 사례가 많아
지는 현실은 이를 방증해 주고 있습니다.
에 위해를 가하는 것입니까
? 그런 작가와 지도자는 차라리 자유시라고 발표하여 자유시 쪽으로등단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의 하이꾸보다 품이 넓은 우리의 정형적 기틀 안에서도 얼마든지 낯
설게 하기나 실감실정한 비유와 상징으로 압축과 간결의 미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우리 시대에 뼈저리게 느끼는 말
입니다. 따라서, 특히시조단에 새로 입문한 시조시인들은 정통성을 지키며 바른 길로 안내하는 ★<양식 있고 참된 인
도자>를 만나야 합니다.
고자 큰 뜻을 가지고 이사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는 학력을 정확히 알리지 않았음)
를 받고 1975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여 오랜 동안 교수직을거쳐 한국교원대 교수(인문대학장)로 정년퇴임하였으며, <시조문학 원론>, <한국시조작가론>,
<한국 현대시조의 현황과 전망> 등을 집필하는 등 평생 시조연구에 몰두한 시조학자입니다.
문단활동으로 그간 저는 <한국시조시인협회>에 꾸준히 봉사하며 그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
역 문화 및 시조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여 여주문화원장, 한국문인협회여주지부장, 한국시조학회
회장, 광진문인협회고문, 여강시문학회장, 광진구청 시조교실 교수 등, 오직 “≪시조 전도사
≫”로서 시조인구의 저변확대와 시조교육의 발전에 평생 전념해 왔습니다.
스 시대≫를 맞이하고자
다음과 같은 공약사업을 내걸고 힘차게 새출발하고자 하오니 시조입문자는 물론 전 회원이 적극적으로 지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입니다.
사장 중책을 맡아 실현코자 준비
하여 왔으나, 주변 사정과 권고에 의해 안타깝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루어 둔 적이 있습니다. 과거야 어찌되었건 간에 이번에는 ≪와신상담의 굳은 결의≫로
시조단을 일으켜 보려고 하는 저의 ★준비된 충심을 십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무 등을 꼬박꼬박 성실히 이행하여 협회의 일에 꾸준한 관심과 성심
을 다해 왔습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직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사람은 누구보다도 시조단의 형편을 더
잘 알고 경험이 풍부하며 협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전력이 있어야 하며, 그러한 사람이 마땅히 중
차대한 직책을 맡을 적격자라는 것을 회원님들께서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학술적 기반 위에서 시조단의 미래 지평을 열어나갈 것
입니다.
니다
.
바랍니다.
'해월의 뜨락 > 문학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시조시인협회 / 제48차 정기총회 및 제23대 이사장 선거 스케치 (0) | 2012.02.26 |
---|---|
원용우(용문)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후보자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0) | 2012.02.17 |
조선왕실문예 (0) | 2012.01.19 |
2012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및 신인문학상 발표 (0) | 2012.01.01 |
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중관 최권흥 선생님을 찾아 (0) | 201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