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뜨락/문화재 탐방

농기구와 관련된 우리말

채현병 2013. 7. 11. 09:34

 

가래

 주로 흙을 떠서 던지는 도구.

 한 사람이 긴 자루를 잡고 흙을 떠서 밀면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줄을 잡고 당긴다.

 개상

 옛날에 쓰던 탈곡기의 하나. 볏단 따위를 메어쳐서 이삭을 떨게 나무로 만든 물건

 겉언치

 길마의 양쪽에 붙인 짚방석

 겨리

 소 두 마리에 씌워 하는 쟁기

 곰방메

 흙덩이를 부수고 씨를 묻는 데 쓰는 'T'자꼴의 나무 메

 굽정이

' 극젱이'라고도 하며, 쟁기로 초벌갈이한 밭에 골을 타는 데 쓰는, 보습이 삽같이 생긴 작은   쟁기

 끙게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는 데 쓰는 기구로, 가마니 위에 무거운 물건을 얹고 두 가닥 줄을    매어 끌게 되어 있는 농기구임.

 나래

 갈아엎은 논밭의 흙을 반반하게 하는 데에 쓰는 기구

 넉가래

 낟알을 모으거나 떠서 티끌을 날리는 데 쓰는, 넓은 나무판에 자루가 달린 기구.

 누역

 농촌에서 일할 때에 쓰던 비옷의 한 가지. 짚이나 띠로 엮어 등과 허리에 두른다.

 다짐굴개

 논밭의 흙덩이를 부스러뜨리고 땅을 다지는 농기구

 도리깨

 낟알을 두드려서 털게 하는 농기구. 남쪽에서는 대로 만들고 북쪽에서는 나무로 만든다.

 두레

 낮은 곳에서 높은 논밭에 물을 퍼 올리는 기구

 따비

 쟁기 비슷하나, 코끼리 이빨 같은 날이 두 개로, 갈아 엎은 밭의 풀뿌리 같은 것을  걷어내는 데 주로 쓰임

 멍에

 쟁기 따위를 끌 때 마소의 목에 가로얹는 물건. 나무로 만든다.

 무자위

 수차(水車)

 물풀매

 새 떼를 쫓으려고 팔매질할 때 쓰는, 가는 새끼로 오목하게 망을 뜨고 양쪽으로 긴 줄을  늘인 물건.

 두 줄을 잡고 힘껏 돌리다가 한 줄을 놓으면 망 속에 든 돌이 꽤 멀리 날아간다.

 미래

 못자리를 다듬는 고무래 모양의 기구

 발채

 지게에 얹어 농작물이나 거름을 담을 수 있도록 싸리나 대오리로 결어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농기구

 번지

 논밭의 흙을 고르거나 널었던 곡식을 긁어 모으는 널빤지

 베루개호미

 논김을 맬 때 쓰는, 자루가 짧고 날이 뭉뚝한 작은 호미

 볏

 보습 위에 비스듬히 얹히는 둥그런 쇳조각. 한쪽으로 뒤틀리어 보습으로 갈아 넘기는 흙을 

 한쪽으로 떨어지게 한다.

 보습

 쟁기나 극젱이의 술바닥에 끼우는 삽 비슷하게 생긴 쇳조각

 비겨미

 쟁기나 그 밖의 농구의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하여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살포

 쇳조각에 긴 막대기를 단, 논에 물을 댈 때 쓰는 지팡이처럼 생긴 기구

 색대

 가마니 속에 든 것을 푹 찔러 조금 빼내어 알아보는 기구

 섬

 주로 낟알을 넣기 위하여 짚으로 엮어서 가마니보다 크게 만든 물건

 소마구시

 오줌을 받아 두는 통나무 그릇. 통나무를 구유처럼 판 것으로 구유보다 짧고 깊다.

 심토리

 땅을 더 깊이 갈기 위하여 쟁기 보습에 덧씌우는 보습

 써레

 갈아엎은 논밭의 흙을 고르는 농기구

 양지머리

 쟁기의 술의 둥글고 삐죽한 우두머리 끝.

 얼루기

 곡식단을 말리기 위하여 긴 장대를 원뿔 모양으로 얼기 설기 세운 것

 엇가리

 곡식을 담거나 덮어두는 데에 쓰는 것으로, 대로 채반 비슷하게 엮은 것

 옹구

 소 등에 얹어 거름 같은 것을 담아 나르는 기구

 용두레

 세 기둥에 긴 손잡이가 달린 입이 터진 나무 두레박을 달아 사용함.

 자부지

 쟁기의 손잡이의 하나. 술 끝의 뽀족한 부분

 전짓대

 밤, 감 따위를 딸 때 쓰는 긴 장대. 끝을 Y자 꼴로 짜개어 거기에 나뭇가지를 끼워 꺾는다.

 챗돌

 개상 위에 얹어 놓고 곡식단을 태질하는 돌

 태

 논밭의 새를 쫓는 데 쓰는 물건. 짚으로 지게의 밀삐처럼 만들고 삼으로 가늘고 길 게 꼬리를 달아 머리를

 잡고 휙휙 돌리다가 거꾸로 힘차게 잡아채면 '딱'하며 큰 소리를 낸다.

 태자리개

 가을할 때, 벼나 보리의 단을 묶는 새끼(북한)

 토매

 벼를 초벌 찧는 기구로, 절구 비슷하나 아래 위 두 짝으로 되어 있음.

 통가리

 쑥대나 싸리, 뜸 따위를 새끼로 엮어 마당가에 둥글 게 둘러치고 그 안에 감자 따위의 곡물을 채워 넣는 더미

 파래

 물 푸는 도구. 뒤에 긴 자루가 있고 앞은 물을 담게 되었는데, 터 놓아서 물을 담고 쏟는데 편리하다.

 세 개의 벋침대와 벌이줄을 가지고 차려 놓는다.

 팡개

 새를 쫓는기구. 대토막 한쪽을 '+'꼴로 짜개어서 흙이나 돌을 끼워 휘두르면 흙덩이나 돌이 꽤 멀리날아간다.

 푸송이

 나무로 만든 시설물에서, 물이 새지 않도록 틈서리를 막는 이끼, 잔디, 나뭇잎이 달려 있는 잔가지 따위.

 호리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겨리

 후치

 농기구의 한 가지로, 고랑을 파서 씨앗을 떨 자리를 만들거나 북을 돋우는 데 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