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시사詩社 다시 여니
海月 채현병
그 옛날 웃대시사詩社 갑오甲午에 다시 여니
시상詩想이 절로 일고 묵향墨香이 살아난다
다스름 울려 퍼지니 시 한 수를 읊세나
* 웃대詩社 : 인왕산 기슭의 청운동, 누상동, 누하동, 신교동, 옥인동, 통인동,
체부동, 필운동을 무대로 하여 시,서,화,가,악,무를 펼친 조선시대
중인들의 선비풍류 모임.
* 다스름 : 한국전통음악에서 연주하기 전에 악기의 음률을 고르기 위해 짧은
곡조를 연주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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