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동시조
제 이름은 고드름
채해월
창 같이 뽀족해도 곧아내린 얼음덩이얼다가 녹다가를 녹다가 얼다가를수없이 반복하고서 제 이름을 찾네요
* 한옥이 사라지면서 고드름도 사라지는가 보다.
어느 지하차도를 지나며 고드름을 만나다.
(2020.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