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歌曲) 세계무형문화유산 되다
한국의 전통성악인 가곡(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이 대목장,매사냥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문화재청은 16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위원회에서 이들 3건의 우리나라 문화재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결정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기존에 등재되었던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판소리,강릉단오제,강강술래,남사당놀이,영산제,제주칠머리당영등굿,처용무와 함께 모두 11건의 세계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가곡(歌曲)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에 곡을 붙여 거문고나 가야금,대금이나 소금,해금,장고등의 반주에 맞추어 브르는 노래이며 <심신을 정화시켜주는 맑은 노래>,<세상에서 가장 느린 신선의 노래>로 높은 음악성에서 세계음악전문가들에 의해 특별한 관심을 가져왔던 우리나라의 전통성악이다.
2001년부터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은 현재 세계 77개국 16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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