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문학제 시조백일장 수상자

 

 

월하 문학제 시조백일장

이선혜·정하나·강민광·이미연 장원

2011년 09월 19일 (월)

제2회 월하 문학제가 화천읍 동촌리에 있는 월하 이태극문학관에서 지난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렸다. 첫날은 오전 제22회 월하시조백일장, 오후 정갑철 군수, 송재명 부군수, 이재원 군의회부의장, 방승일 도의원, 한상우 문화원장, 허대영 강원문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하문학제 기념식이 각각 있었다. 이어 한국시조시인협회 김준박사의 문학특강과 시조경창·성악·현악합주·초청가수와 함께하는 달빛 음악회가 벌어졌다. 둘째날에는 구만리 파로호 선착장에서부터 평화의 댐까지 물빛누리호를 타고 시낭송, 성악, 금관합주, 현악합주 등이 펼쳐진 ‘시인과 함께하는 선상음악투어’와 평화의 종 타종, 공원관람이 있었다. 이날 월하문학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제22회 월하시조백일장에는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 2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백일장 심사결과 초등부에서는 산양초교 6학년 이선혜 양이 장원을 차지했고, 중등부에서는 화천중학교 3학년 정하나 양, 고등부에서는 사내고등학교 2학년 강민광 군, 일반부에서는 상서면 산양리 이미연 씨가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꾸준한 노력이 동양의 맥을 잇고 있는 시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출처 / 강원시조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