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궁궐편
운현궁 모란 새싹
海月 채현병
가만이 돋아나니 진채선陳彩仙 넋이런가
반지르 반지르르 립스틱 바르고서 두 손을 거머쥔 채로 봄빛 따라 오셨네
* 陳彩仙 : (1847 ~ ?). 한국 최초의 여성 판소리 명창. 신재효의 애제자로
경회루 落成宴에서 뛰어난 기예를 보여 대원군의 총애를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