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리場基里 암각화岩刻畵 (2)
海月 채현병
암각화岩刻畵 저 안이라 얼골이 스며들고
금석문金石文 저 안이라 지혜가 꿈틀대네
우리도 저 안에 들어 제 얼굴을 찾세나
* 場基里 岩刻畵 : 경북 고령읍 회천변 알터마을 장기리 바위그림.
가로6m, 세로3m 바위에 새겨진 청동기시대 그림으로
원은 태양을, 가면은 신의 모습을, 성기는 자손번영을
뜻한다고 함. 이 청동기시대의 돌들을 뜯어다 가야인은
고분 석실 뚜껑으로도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