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碑木이여
한명희 작사
초연硝煙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친구 그리워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이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제친 비목이여
그 옛날 서러운 말이 돌이되어 쌓였네
* 한명희 작사 / 碑木이여 : 평화의 댐 비목공원을 돌아보며 한명희 작
<비목>을 시조형식으로 바꾸어 봄.
한명희 선생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