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해바라기 사랑
海月 채현병
님 그려 부푼 마음 높높이 치솟아도뚝뚝뚝 떠는 햇살 발밑을 파고 든다누구라 저 깊은 사랑을 뜨겁다고만 하는가
* 한길가에 해바라기가 꽃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해바라기 꽃은 하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었다.
(202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