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시조

파문

채현병 2025. 8. 29. 10:06

파문(波紋)

은파(銀波)라 부르리까 창파(滄波)라 부르리까 
한 쌍의 물머리가 사랑을 나누는지

수면을 입에 물고서 일렁이고 있었다

 

 

* 오랜만에 두물머리에 갔다. 한 쌍의 물머리가 서로 만나 첫사랑을 나누는가? 조용히 파문이 인다.

(20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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