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민 판사, <소설 이사부>로 1억 상금의 소설에 당선되다
12월 14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정재민(34) 판사가 쓴 <소설 이사부>가 포항국제동해문학제 조직위(위원장 장윤익)에서 시행한 "2010 제1회 포항국제동해문학상" 당선작(상금 1억원)으로 선정되었다. 정 판사는
'하진환'이라는 필명으로 이미 <사법연수생의 자장면 비비는 법 ; 2004>, <독도 인 더 헤이그 ; 2009>등의 책을 낸바 있다.
<소설 이사부>는 우산국(울릉도)정벌과 신라 권력 핵심층의 정치적 이야기를 이사부 장군을 통해 그려낸 것으로 정치적인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심사위원들은 "소설 이사부는 독도와 동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지역의 중요성과 한국해로서의 인식을 공고히 다지기 위한 이 상의 제정목적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 출처 : 중앙일보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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