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6월 - 2)

채현병 2011. 6. 27. 21:51

 

海月 채현병 '11.6.26. 10 :12

모처럼   일요일 날   장맛비   한창이라

컴튜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니

가는 날   장날이라고   누워버린   컴 선생 

 

 

 海月 채현병  '11.6.27. 22:09  

컴퓨터   고쳐놓고    밀린 詩    지어보니
창밖에   비 그치듯    생각도    절로 쉰다
이 참에   기원에 나가   신선놀음   해볼까

 

 

  海月 채현병   '11.6.28. 08:35  

35년 재즈 성지 이태원 '올 댓 재즈'
뮤지션 손때묻은 정겨운 공간들이
재즈의 선율을 따라 이삿짐을 쌉니다

* 수많은 뮤지션과 관객들의 정열과 낭만이 깃들었던 공간,
진낙원사장님의 사랑과 정성과 땀으로 꾸며진 재즈공간이
7월 10일경에 해밀턴호텔 뒤쪽으로 이사를 합니다.
"진낙원 사장님! 더욱 번창하세요!" 새글

 

  

海月 채현병   '11.6.29. 13:11  

로봇의 추억 속에 묻혀 온 한국남자
신무기 예매율이 전세계 1위란다
파고든 '트랜스포머' 변신 합체 뛰어나

 

 

  海月 채현병   '11.6.30. 08:45  

한겨레 염원 담아 세계에 울려퍼진
안익태 자필악보 문화재로 등록돼
애국가 높은 기상이 온누리에 떨치네

 
* 안익태의 자필악보(1949.4.18 寫譜) '대한국 애국가'가 광복군가집(1943편찬),애국창가집(1916편찬)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재로 등록예고(2011.6.29)됨을 기리며... 새글

 

 

 海月 채현병   '11.7.1..09:38  

춘란배 세계기전 올해가 제8회라
'세허'의 대모양에 불같이 파고들어
우승배 끌어안고서 껄껄웃는 '이세돌'

 

 

  海月 채현병   '11.7.2. 13:14  

까레야 다섯남매 클래식 신인류라
러시아 차이콥스키에 큰 기량 뿜어내니
코리안 클래식 키즈로 우뚝우뚝 솟누나

* 6/30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세계 최고 권위 3대 음악콩쿠르 중 하나)에서
코리안 클래식 키즈 5남매가 입상 (남자성악 1위 박종민, 여자성악 1위 서선영,
피아노 2위 손열음, 피아노 3위 조성진,바이올린 3위 이지혜)한 기쁨을 함께 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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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月 채현병  '11.7.3. 08:50  

K팝 춤노래에 지구촌이 들썩들썩
우리의 대중문화 샅샅이 찾아드니
신바람 한류풍으로 살맛나는 이 세상

 

 

 海月 채현병   '11.7.4. 11:31  

두견새 뻐꾸기는 뻔뻔새 대장인가
산솔새 둥지찾아 탁란을 해놓더니
알까서 기르기까지 나몰라라 하누나

 

 

  海月 채현병   '11.7.5..08:48  

프랑스 반환의궤 옛모습 그대론 채
고운빛 가다듬고 살포시 선을 뵌다
긴 세월 정절을 지켜 돌아오신 님이여

*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당했던 의궤(외규장각 도서 297권)가
5년단위 임대형식으로 돌아와(2911.4.14~5.27) 훈증 및 정리작업을 거쳐 국립중앙
박물관 격납장에 보관되고, 그 중에서 잔치,장례,영건(건축)등 각 분야별로 의궤의
정수를 보여주는 반환의궤를 오는 7월 1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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