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오늘의 시조

오늘의 시조 ( 7월 - 3 )

채현병 2011. 7. 23. 11:53

 

海月 채현병   11. 7. 23. 11:50  

백미터 인간한계 9초4라 하지만
뜀박질 빨리하고 보폭을 넓힌다면
꿈같은 세계신기록 도전할만 하잖아

 

 

海月 채현병   11. 7. 24. 11:03  

끝 없는 인류의 꿈 국제 우주 정거장
삼십년 우주여행 새 시대를 열고서
마침내 돌아왔어라 위대한 아틀랜티스호

 

 

 海月 채현병   11. 7. 25. 09:56  

박태환 마린보이 세계의 왕자로다
상하이 수영대회 초반부터 치고나가
전설적 경주마같이 금메달을 땄어라

 

 

  海月 채현병   11. 7. 26. 11:15  

테러범 브레이빅 '덤덤탄' 쏘고쏘아
일흔여섯 귀한 생명 일시에 끊어놓고서
무죄를 주장하다니 '뭉크의 절규'로다

 

 

 海月 채현병   11. 7. 27. 08:58  

밤 새워 쏟아진 비 삼백미리 넘었는데
오늘도 쏟아질 비 삼백미리 넘는다니
그 언제 서울 하늘에 물폭탄을 재었던가

 

 

海月 채현병   11.07.28. 01:04  

물폭탄 물벼락은 하느님 뜻이련가
산사태 땅벼락은 지신님 단죄련가
대자연 섬기는 뜻을 이제서야 알듯 해

 

 

 海月 채현병   11. 7. 29. 08:18  

하늘만 탓하면야 얼마나 좋으릿가
우면산 땅벼락도 강남땅 물벼락도
모두 다 얄팍하기만 한 소갈머리 아닐까

 

 

 海月 채현병   11. 7. 30. 21:37  

당질과 들어서니 골짜기가 깊고 깊다
모처럼 비 개인 날 남한산 계곡따라
마음을 씻어내리니 바람도 시원하다

* 모처럼 찾아온 당질(희준)내외와 남한산성 골짜기에 들어 회포를 풀다.

 

 

 

  海月 채현병   11. 7. 30. 22:12  

속속이 물든 마음 엎드려 숨기다가
터질라 깨질세라 가만히 보듬다가
출무늬 챙챙챙 동여 잎 뒤로 숨겼어라

* 당질(희준)이 사온 수박맛이 달고도 또 달더라.

 

 

 

  海月 채현병   11. 7. 31. 10:31  

처음 본 서부영화 OK 목장의 결투
선인장에 놀라고 총잡이에 놀랐죠
오십년 흐른 후에도 머릿속에 생생히

* 중1 때 처음 보았던 서부영화, 'OK 목장의 결투'를
  어젯밤 명화극장을 통해 다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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