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의 시조/서화편 · 그림
딱따구리
海月 채현병
고목古木을 두드려서 겨울잠 깨웠는다
아직도 수줍은 듯 홍조紅潮를 띄우시니
따닥딱 딱따구리도 타오르고 말더라
* 딱따구리 : 玄齋 沈師正(1707~1769) 作. 25.0*18.6cm. 견본채색. 개인 소장